내 평생 외지만 떠돌 줄 알았는데 고향에 취업이 되었다.
아직도 믿기지 않는다.
예전에 살던 월평동 집은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새건물로 바뀌었고, 이 동네에는 살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. 케케 묵은 아픈 기억들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되니까.
아직 어느동에 살지 정하지 못했고, 이사할 집도 정하지 못했으나 11월 1일 첫 출근이 기다려진다.
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을 떠나보내며 원치 않은 떠돌이 생활을 하던 과거가 모두 과거로 남았으면 좋겠다.
하루 빨리 대전에 돌아가서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며 술잔을 기울이고 이야기를 듣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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