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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평동

사실 잘 모르겠다.

내가 왜 이렇게까지 이곳에 집착하는지.

 

이미 대전은 나와 연고가 없음에도, 이번에 이사갈 지역은 

이곳에서 딱히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. 

 

회사는 수원인데.....

 

그렇다고 "그녀"가 그리운것도 아니고, 그 사람은 이미 결혼도 했지만. 

집을 보려고 대전에 가면 나도 모르는 안정감에 취해서 이곳을 떠나기가 힘들다. 

 

에혀.. 못난놈. 

다시 올 기회는 놓치지 말자. 그것이 올지, 오지 않을지는 모르지만.